2009당구노트/2009022009. 2. 4. 09:29


- 출처 : 국민생활체육당구연합회 원포인트레슨중...

당구실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미지 트레이닝 - 설계(구상, 설정)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당구동호인들께서는 당구실력이 늘고 싶어 하실 것이며 이미 여러 훈련을 통해 현재 나름대로의 실력을 갖고 계실 겁니다.

자 그럼 지금보다 실력을 늘리려면 어떤 훈련이 좋을까 생각해 보세요. 물론 좋은 지도자를 만나서 배우거나 좋은 시설과 교안을 가지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당구를 즐기며 전문적으로 배우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당구 클럽에서 지인들과 즐기며 당구실력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당구는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보다 어떻게 칠 것 인지 미리 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지만 당구라는 스포츠는 특히 사람의 능력 중에 사고하는 부분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시 되는 경기입니다. 매일 매일 당구를 쳐도 완전히 같은 배치의 상황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매순간 득점에 대한 진로나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한 설정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정확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러한 새로운 상황에서 예민한 설정에 도움을 주는 건 결국 훈련이나 연습게임에서의 설계입니다.

당구를 잘 치기 위한 여러 훈련법이 있지만 그 중에 기본이 되며 가장 중요한 훈련법이 바로 공을 치기 이전에 설계를 하는 훈련입니다.

당구 실력을 늘리기 위해 연습이나 게임을 한다면 결과론적인 득점의 성공 여부 보다 득점을 하기위한 과정을 스스로 어떻게 선택하고 실행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주변에 전문인 아니며 특별히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구를 조금이라도 잘 치시는 분들이 있다면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 분들은 분명히 다른 분들보다 게임에서의 집중력이 남 다르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런데 단지 매 게임에 집중력 있게 하는 것만으로 당구를 잘 칠 수 있었던 걸까요?  그것은 그 집중력 덕에 이전에 실패했던 상황을 확실히 마음속에 담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다시 왔을 때 이전처럼 똑같이 하지 않고 무언가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전과는 분명 다른 결과가 올 것입니다. 만일 득점에 또 실패했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찾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담으로 그러한 집중력이 좋은 분들이 당구 초보 때 주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인 분들과 당구를 즐길 때 고민 끝에 선택한 것들에 대해 농담 삼아 하는 말들이 “그림을 그리네.” 또는 “당구가 너의 생각처럼 되는 줄 아냐 실력 것 대충 쳐라” 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고민하며 선택했던 것들이 나중에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는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자신의 실력에 대한 부담과 주변의 시선이 부담되어 그냥 대충 친다면 결국엔 비슷한 상황이 와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대충 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공을 치기 이전에 하는 설계들은 결국에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훈련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현재 상황에서 득점을 하기위해 내공의 움직임을 일단 동영상을 플레이 시키듯 마음속으로 그려봅니다. 그리고 다시 세분화 하여 첫 번째 입사각은 어디가 될 것인지 반사각은 어디로 만들 것인지 분리각을 위한 공의 두께, 당점, 큐의 각도 및 스피드와 타법, 그에 따른 브릿지의 거리 및 형태, 자세의 높낮이 등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마음속에서 한 번 더 득점 장면을 상상하며 자신감까지 더불어 실행에 옮긴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완벽한 설계가 되는 것입니다.

집을 잘 짓기 위해 미리 설계도를 잘 그리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 새로운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사업 계획서를 만드는 일, 가족들과 더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하여 인생을 설계하는 것처럼 당구도 설계를 잘 한다면 시간이 흐른 후에 놀랍게 달라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구를 정말로 즐기며 좋아하시는 ‘꼴찌 마라토너’ 이재민 씨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윗글과 나름대로 연관성이 있으니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타이거 우즈에게서 배우는 승자의 심리학>

타구를 치기 위해 자세를 잡고 있는 순간인 불과 몇 초 동안, 앞으로 일어날 일이 마음의 스크린에 선명하게 비치고 있다. shot을 하기 이전에 이미지를 그리는 동작이 중요하다. <미스 샷은 스윙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shot하기 이전에 이미지를 제대로 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이스 shot을 날리기 위한 불가결한 요소다.>
실제의 shot은 그 이미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불과하다. 결코 미스 샷을 떠올려서는 안 된다. 나이스 샷만을 이미지화하는 연습이 놀라울 정도로 실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굳이 연습장에서 공을 많이 치는 것도 능숙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실제로 공을 치지 않더라도 연습할 수 있다.

골프에 있어 사고와 이미지가 승패를 겨룬다면 반드시 이미지가 승리한다. 예를 들면, 높이 1m의 평균대라면 당신은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균대를 50m짜리 빌딩 두개사이에 걸쳐 놓고 건너라고 한다면 어떨까. 평균대에서 거꾸로 떨어져 땅에 처박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에 쉽게 건널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침착하게 앞만 보고 뛰어 라는 사고를 적용시켜도 반드시 이미지에 지게 되면 결코 건너지 못할 것이다. 설령 한번, 혹은 두 번 이미지의 선택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결코 낙담하지 마라. 이미지 그리는 방법이 틀렸지 방향이 틀린 것이 아니다. 이미지 라운드를 연습의 일부로 생각하라. “인간이라는 것은 대체로 자신의 머릿속에 그리는 대로 되는 법이다.” 성공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비약적인 실력향상을 가져다 줄 것이다.

<게임을 포기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것은 다음 게임에도 전염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골퍼는 다시 일어설 수 없다. 너만큼은 그렇게 되지 말아라.

Posted by 나는 우공
2009당구노트/2009012009. 1.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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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주말 당구지만...
그래도....
곧게 뻗을려고 하고..
두께와 1쿠션을 잘 맞출려고 하고..
입사시 곡구가 없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1쿠션 맞기 전에 큐를 들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좀더 신중하고 그리고 소중하게 할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 .........................
더 열심히...더 노력 하겠습니다..우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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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수 게임수 날짜 최소 최대 평균
1 1 2008-05-30 0.218 0.218 0.218
2 2 2008-05-31 0.3 0.316 0.308
3 2 2008-06-09 0.324 0.346 0.335
4 1 2008-06-12 0.257 0.257 0.257
5 3 2008-06-13 0.324 0.545 0.423
6 1 2008-06-14 0.316 0.316 0.316
7 6 2008-06-18 0.182 1.714 0.611
8 2 2008-06-19 0.429 0.467 0.448
9 4 2008-06-21 0.185 0.353 0.291
10 2 2008-06-27 0.159 0.24 0.2
11 6 2008-07-01 0.207 1.5 0.555
12 1 2008-07-02 0.343 0.343 0.343
13 3 2008-07-04 0.121 0.364 0.259
14 5 2008-09-29 0.278 0.567 0.358
15 2 2008-10-11 0.233 0.4 0.317
16 1 2008-10-18 0.457 0.457 0.457
17 5 2008-10-20 0.238 0.63 0.394
18 2 2008-10-24 0.267 0.333 0.3
19 3 2008-10-28 0.15 0.567 0.372
20 2 2008-11-04 0.233 0.3 0.267
21 11 2008-11-10 0.171 0.708 0.354
22 6 2008-11-15 0.143 0.563 0.315
23 4 2008-11-16 0.1 0.4 0.25
24 6 2008-11-22 0.2 0.563 0.356
25 3 2008-11-29 0.15 0.474 0.291
26 6 2008-12-13 0.275 0.529 0.406
27 6 2008-12-20 0.1 0.447 0.279
28 6 2008-12-27 0.225 0.459 0.345
29 7 2009-01-03 0.2 0.5 0.354
30 4 2009-01-10 0.25 0.667 0.39
31 6 2009-01-17 0.125 0.567 0.345
32 4 2009-01-24 0.275 0.667 0.414



Posted by 나는 우공
2009당구노트/2009012009. 1. 22. 11:41

- 상박을 몸에 고정시킨 채 겨드랑이를 굳게 붙여라. 이로서 팔꿈치는 멋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며, 스트록의 각 지점마다 팔꿈치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팔꿈치 밑의 하박(팔뚝)은 축 늘어져야 한다. 하박의 근육이 큐를 가속화하지는 않는다.

- 축 처진 하박과 손목을 앞뒤로 움직여라. 이때 팔굼치 위쪽 상박의 근육을 사용한다. 상박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근육만 움직인다.

- 손목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큐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부드럽지만 굳건하게 쥐어라, 중지는 그릅을 뒤로 빼는 단계의 대부분에서 큐와 닿을까 말까하며, 엄지와 검지를 기본으로 움직인다. 그립은 하박의 연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손목은 큐를 쥔 손과 함께 천천히 뒤로 젖혀지는데, 이 과정에서 손바닥이 열릴 것이다. 중지,약지,새끼 손가락은 큐의 무게를 지탱하지 않는다. 엄지는 바닥을 향하고 있으며, 손목은 완전히 젖혀졌을 때 엄지와 검지만이 큐를 쥐고 있는다. 대부분의 샷에서 손목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 손모을 앞으로 전진시킴과 동시에 상박의 근육에 가속을 붙여라. 이 때 하박은 축 처진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손이 쥐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립도 팽팽해질 것이다. 스트로크가 마무리되면서 손목은 펴지는데, 이처럼 손목을 사용하면 수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타격하여 과도한 회전을 부여할 수 도 있다. 채찍질하듯 손목의 스냅을 사용하면 필요에 따라 수구의 작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스트로크의 마무리 단계에서 큐의 그립을 쥐면서 하막의 근육은 자동적으로 팽팽해진다. 만일 샷하기 전에 하박의 근육을 풀어주지 못하면 팔이 뻣뻣한 상태에서 비효과적으로 수구를 타격하게 될 것이다. 팔꿈치는 진자운동의 축을 이루며, 팔굼치 위쪽 부분은 정지된 상태를 유지한다. 스트로크는 처음부터 끝까지 팔꿈치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팔꿈치 위로 팔을 움직일 경우 스트록는 요동칠 것이다. 어깨의 힘도 모두 빼라.

- 타구하고 나서는 마치 조각상이 된 것처럼 움직이지 마라. 엎드린 상태에서 샷이 원하는 대로 굴러가는지 살펴보라. 모든 게임에 위의 원칙을 적용하고 검토해 보라. 여러분이 큐를 비틀지 않고 올바르게 스윙하게 되면 득점력은 제고될 것이다. 두게 조절도 정확해질 뿐더러 수구의 움직임도 원할해질 것이다.

- 리듬을 연구하는 목적은 다른 주제들 보다 더 많은 세부적 설명을 필요로한다. 처음에 리듬은 골프에서 스윙을 풀어주는 와글(Waggle)과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당구에서 리듬은 단순히 스윙을 풀어 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리듬이 에러의 조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겠다.

- 일반 동호인들은 대부분 걱정이 앞선 나머지 큐를 뒤로 빨리 빼는데, 이 경우 큐를 곧게 전진 시킬 수 없게 된다. 큐는 반드시 천천히, 그리고 목표했던 스트로크의 길이 끝가지 뒤로 빼야 한다. 전진 스윙은 타격 직전까지 가속이 붙어야 하므로, 속도를 줄이지 않도록 유의하라.

- 초이스할 때 선수 '전체적 샷'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결정지어야 한다. 브릿지의 종류, 수구의 입사각, 스트로크의 길이, 당점, 수구의 디플렉션과 커브, 손목 사용 여부, 그립의 위치, 수구의 속도 등이다. 이 모든 것이 샷에 영향을 미치므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확인하라. 이러한 자세가 선수들의 무의식 속에 새겨져 있어야 한다.

- 선수가 샷하기 위해 엎드렸을 때, 스탠스와 팔/손의 위치를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리듬(예비 스트록)이 시작되었을 때, 선수는 자동적으로 머리속에 그렸던 '전체적 샷'을 재현해야 한다.

- 만일 선수가 느리고 긴 스트록을 선택했다면, 리듬 역시 느리고 길게 흐른다. 짧은 스트록도 마찬가지이다. 리듬은 선수들에게 굉장한 무기가 될 것이다.

- 이 모든 요소를 워밍업 단계인 '리듬' 속으로 편입시켜야만 에러를 줄일 수 있고, 또 전진 스윙 이후의 최종 타격에 필요한 힘을 비축 할 수 있다. 고로 엎드리고 난 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선수들의 머릿속에 반드시 새겨져야 할 부분이다.

- 리듬(예비 스트록)이 시작되면, 이제는 무의식 속의 자아가 샷을 처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놓아버리고 감각에 맡겨야 한다. 만일 샷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큐질을 멈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정상급 선수들은 항상 그렇게 경기한다.

- 최종 타격이 끝나면 수구가 멈출 때까지, 아니 적어도 몇 초 동안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익혀두면 매우 좋은 습관이다. 타격 후에 수구의 방향을 확인하려고 너무 빨리 움직일 경우, 스트록이 중간에 끊겨 풀 팔로-스루가 이루어지지 않는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의 샷에서 결정 후 타구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다. 그들은 곧장 3쿠션 지접을 확인하고, 수구의 당점을 정한 후 진행하는 선을 그린다. 앞서 설명한 과정일 일일히 거치지도 않는다. 그들은 시스템과 테크닉에 이미 통달해 있어서 타격까지의 과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하지만 정상급 선수들은 여전히 각각의 샷에 세심한 배려를 쏟는다. 타구 전까지 약 10~20초를 소모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예비스트록 2회 만에 샷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 딕 야스퍼스 선수는 수구를 타격하기 전에 보통 12회의 에비 스트록을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천천히 플레이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야스퍼스 선수에게 왜 그렇게 예비 스트록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지 물어봤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 이닝 하나하나가 제겐 매우 중요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실수할 경우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닝 하나하나가 제겐 너무 소중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실수를 할 경우 자리로 돌아와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딕 야스퍼스

= 1쿠션에 부딪치기 전에 1쿠션에서 눈을 때지 말라.
= 때로는 1쿠션에 입사하는 것이 곡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는 노력을 하라. "

- 수구에 더 많은 회전을 부여하고 싶다면 손모을 많이 사용하거나 그립을 빨리 쥐어야 한다. 이 경우 수구의 회전은 훨씬 배가되고 속도는 여전히 줄어든다.(수구가 쿠션에  닿기 전까지 수구의 옆회전이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구의 회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손목을 덜 사용하면 된다.

- 댈 시갈 선수 손목 운동에 관해 많은 연구를 했고, 그 결과를 채찍질에 비교했다. 채찍질을 할 때 손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찍의 끝에 실리는 힘에 한계가 있지만, 손목의 스냅을 사용하면 더 큰 힘을 부여할 수 있다.

- 채찍을 내려칠 때 손목 전체를 사용하여 스냅을 주면 채찍의 끝 부분에 최대한의 힘이 실린다. 스냅의 스피드는 상황에 따라 랄라지는데, 길고 느릴 때도 있고 짧고 빠를 때도 있다. 후자는 포워드 리버스 모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동일한 원리가 당구에도 적용된다. 시갈 선수는 스트로크의 길이와 손목 사용이 어떻게 수구의 임팩트 변화시키는지 설명했다.

- 대부분의 스트록에서 가속(힘)이 최고조에 달하는 지점은 수구 너머에 위치하는데, 즉 큐팁이 수구의 면과 접촉하고 난 후의 지점이다.

- 반면 레이몬드 클로망 선수는 대부분의 샷에서 가급적 손목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 만약 여러분 중에 손목에 대한 분석자료는 여기까지만 읽고 맥시멈 회줜에 스냅을 이용하겠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댄 시갈 선수의 조언을 들어보길 바란다. "만일 수구와 큐팁이 정확히 부딪히는 순간(수구 너머가 아니라)에 최고의 힘(가속)을 부여하고 싶다면, 손목을 사용하되 수구가 실제보다 큐팁에서 공 반개 정도 가까이 있다고 가정하라."

- 만약 더 큰 힘으로 수구를 타격하고자 한다면 수구가 실제보다 공 한개 정도 가까이 있다고 가정하라. 이 경우 수구의 작용이 더 증가한다. 풀 팔로-스루 샷도 훨씬 쉬워질 것이다.

- 이상천 선수는 매 샷마다 스트로크의 길이를 달리하며, 풀 팔로-스르 스트로크는 저의 적용하지 않는 듯하다. 수구의 속도 또한 다양하게 조절한다. 이 테크릭은 연마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고속의 스냅을 사용하는 그의 스트로크는 컨트롤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적어도 여러분은 이러한 테크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 우선 천 번째로 다양한 샷을 생각해 보고, 적절한 샷을 초이스하며, 그 후 키스를 피하기 위한 진로를 그려보아야 한다. 키스를 피하고 안 피하고의 차이는 매우 크다.

- 당구 선수라면 ㅂ슷하지만 다른 샷, 즉 조그만 차이 때문에 다르게 공략해야 하는 샷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한다. 체스를 둘 때와 마찬가지이다. 각도는 다양한 형태로 조합 할 수 있기에 정확한 진로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또한 제2적구의 위치에 따라 수구 수를 파악하는 것도 힘들다. 수구 수를 파악한 후에야 득점할 수 있는 진로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

- 포지션을 통해 다음 공을 쉽게 세우게 되면 득점력에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수구의 속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수구를 타격한 후 자기 멋대로 굴려 보내는 방식에 안녕을 고하라. 당구 선수라면 수구의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수구가 어디에 멈출 것인지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 1적구가 적절한 지점에 포지션시킬 수 있다면 다음 샷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당력이 조금 있는 동호인이라면 전체 샷의 20% 정도는 포지션 시킬 수 있을 것이다.

- 키스나 포지션을 고려한 샷에서 관건이 되는 요소는 1적구의 두께(1/2,1/3)와 스트로크(짧은,빠른,긴)등이다. 키스가 나는 구역을 측정한 후 수구의 속도를 늦추거나 1적구의 속도를 늦춰라. 때로는 데드볼 샷이나 아주 앏은 두께의 샷, 혹은 깊게 끌어치는 샷이 필요할 것이다. 수구의 속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 다소 유혹적이긴 하겠지만 두 가지 길이 보이는 샷은 버려라. 수구를 2적구에 적확한 속도로 보내는 데만 집중하라. 그래야만 수구와 부딪힌 후 2적구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다. 치기 편한 샷이 아닌 정확한 샷을 초이스 하는 것이 이 훈련의 목표이다.

- 수구를 비롯해 1,2적구를 컨트롤 하지 못한다면 결코 기량이 향상될 수 없다.


- 목적구를 장측 근체에 붙여 놓으면 빅볼(Big Ball)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물론 목적구를 코너 부근에 위치시키면 더할 나위가 없다.

- 포지션을 무시하는 선수는 하수임이 틀림없다.

- 만약 포지션과 득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득점이 최우선 목표임을 명심하라.


Posted by 나는 우공
2009당구노트/2009012009. 1. 21. 14:05


알아서 남주나...ㅎㅎㅎ
Posted by 나는 우공
2009당구노트/2009012009. 1. 21. 09:23


"이닝 하나하나가 제겐 너무 소중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실수를 할 경우 자리로 돌아와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딕 야스퍼스
Posted by 나는 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