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당구노트/2008102008. 10. 3. 08:12


3쿠션이라는 것은 참 오묘한 느낌이 있다.
게임을 할려면.....
우선 상대가 있어야 한다..

상대는 나에게 구를 놓고 간다..
그 상대가 어떻게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샷도 많이 틀려 진다.
단순히 구를 놓고 가는 것 뿐인데....

어제는 상대방의 눈치를 봤다.
게임은 게임인데...
( 물론 게임비 내기 하는 게임은 아니였지만 n빵게임 )

첫 게임 상대방이 게임 자체를 못 풀고 끝나 버렸다.
두 번째 게임 져줬다.
세 번째 게임 내가 졌다.

즉 2번째 게임 부터 나는 게임을 하기 싫어 진 것 같다.

[ 해결 방법을 찾아 보자 ]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상대와 내가 게임을 하고 있다.
이닝이 내 차례가 오기 전까지는 상대방과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닝이 내 차례가 오면 그때 부터는 상대방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또 다른 나 자신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즉 3명과 게임을 하고 있다.

상대,
나,
그리고 또 다른 나

2명을 이겨야 진정한 승자이다.
어제는 상대에게도 졌고 또 다른 나에게도 졌다.



 

 

Posted by 나는 우공
2008당구노트/2008102008. 10. 2. 00:26



참 잘생겼네요..

왜 내가 디펜스 대마왕 일까요..

그냥 친것인데....

너무 습관화 되어 있는지는 않은지...

내 선공이 선 디펜스 후 오펜스 인가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졌는데.......

Posted by 나는 우공
2008당구노트/2008092008. 9. 30. 10:34
관련 기사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1992887



○하루 1000개 스윙이 만들어낸 ‘신화’

‘신고선수 신화’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 ‘신화’라는 드라마틱한 표현으로 포장하기엔 노력의 중량이 너무 무거웠다. 김현수는 입단과 동시에 하루에 1000개씩 스윙을 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2군 숙소에서 합숙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망이를 돌렸다. 2006년에 2군 담당이었던 김광림 타격코치는 김현수가 지칠 때마다 곁에서 고삐를 당겨준 은사였다. “원래 갖다 맞히는 데 자신이 있었다”는 김현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배트스피드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고, 몸의 중심부터 다리 위치까지 가장 잘 맞는 타격폼을 찾는 데 공을 들였다. 김현수는 “점점 하나씩 안정돼 가는 게 몸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김 코치는 김현수가 1군에 붙박이로 투입된 지난해부터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이만하면 운명적인 사제관계다.

김 코치가 말하는 김현수의 장점은 “타석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낙천적이고 무던한 성격 덕분에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법이 없다. 쉽게 폼이 흐트러지지도 않는다. 김현수는 “워낙 스윙을 많이 해서 이미 몸이 그 자세를 기억하는 것 같다”고 했다. 타고난 체력도 물론 뒷받침됐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좋은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게다가 김현수는 야구밖에 모른다. TV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다.


---
다 빼고..핵심만..^^
1. 하루에 1000번 스트록 연습하기
2. 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초점 맞추기
3. 발 끝 부터 머리 끝까지 가장 잘 맞는 자세 찾기
4.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5. 쉽게 폼이 흔들리지 않기.
6. 몸이 그 자세와 스트록을 기억하기


---


Posted by 나는 우공
2008당구노트/2008092008. 9. 30. 00:09


http://cafe.daum.net/caromdream

암호는 "작대기"

당구를 좋아해서 국제식 중대를 직접 구입해서 회원들끼리 당구를 치더군요.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있고

젊은 친구도 있고.

젊은 친구 무진장 잘 침...^^

회원 몇 안되지만 회원들끼리 리그도 하고

수지 책정도 20게임 이상 G.A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비는 1/n으로 하더군요. 회칙이라고 합니다. ^^

 감독님도 계십니다.

 대회를 자주 나가는 친구도 있구요...

작지만 탄탄하게 모습을 갖춘 동호회 인듯 합니다.

 ^^ 한번 같이 가서 한 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회원이 되었네요. 무조건 회원이래요..찾아오면...

 전 패했지만 게임비는 반값만 내고 왔습니다.

Posted by 나는 우공
2008당구노트/2008092008. 9. 28. 08:02

신나게 쳤습니다.

대대에서 중대까지 10분도 쉬지 않고.. ( 식사시간 빼고 )

집중력의 중요성과...예측력의 중요성.....
괘적을 미리 그릴수 있어야.

이 2가지를 잘 할려면....
한템포 늦게 시작해서 한템포 늦게 끝나보면 어떨까 하십니다.
그리고 큐가 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당점이 잘 안 맞는다..
그 전에 큐가 짤려서 좀 길게 뻗었는데 당점이 잘 안 못 마추겠더군요..
그래서 좀 숏 스트롱을 해 봤더니..큐가 짤리네요..
공 하나면 더 들어가면 좋겠다 하십니다.

연습을 통해 극복 해야 할듯..

더 천천히 부드럽게...

84

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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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7

4

1

 

0.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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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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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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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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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0.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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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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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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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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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0

3

 

1

0.2778

 

 

 

199

69

 

2

3

0.3467


형편 없군요....
자신을 볼 수 있는 참 좋은 기회 인듯...^^

추가
당구는 감독이 없는 스포츠가 아닌가 하는 토론도 했구요.
컨디션, 정신무장이 덜 되어 있으면 결과에 바로바로 적용되는 스포츠가 아닌가 하는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Posted by 나는 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