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당구노트/2017022017. 3. 1. 14:08

2015.04.04

양귀문, 서병길


- 당구 연습법

1. 제일 많이 사용되는 뒤돌리기와 옆돌리기를 중심으로 하나의 과제를 두고 많게는 백번 적어도 30번은 반복 연습하길 바란다. 

2. 연습하는 동안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기록으로 남기기를 바란다. 

3. 실제 시합보다 좋은 연습은 없다. 

4. 자신이 연습하고 시합 때 나온 것을 복기해보고 다른 상급자에게 조언을 구하기를 주저하지 말라. 


- 브릿지

1. 표준브릿지

2. 오픈브릿지 : 장애물 위로 치는 브릿지로 수구가 1적구 앞에 놓여 있어 당점을 조정하기 어렵게 되는 경우 1적구를 손이나 큐로 건드리기 쉽다. 

3. 레일브릿지 : 수구공이 레일 근처에 있다면 기본적인 브릿지만으로 치기 어렵다. 


- 세리(4구모으는법)

1. 코너로 모은다. 또는 레일 가까이 모은다.

2. 삼각형 구도로 만든다. 

3. 두개의 가까이 있는 볼은 두 공을 동시에 약하게 맞춘다.

4. 상각형 구도에서 가까이 있는 볼을 얇게 맞추고 이적구를 맞추어 넘어가지 않게 한다. 

5. 레일에 가까이 있는 경우는 적구를 항상 내 앞에 놓이게 한다. 

6. 키스를 이용해 일적구를 앞으로 보내고 내공의 힘은 죽인다. 

7. 한번에 모을 수 없는 공은 두번에서 세번까지 만들어서 모으려고 한다. 


- 쓰리쿠션을 칠때.

 . 가능하면 상대방의 공을 먼저 치고 빨간공 옆 30센티 안으로 내공을 멈추도록 노력한다. 

 . 상대방 공은 내 공과 반대방향에 서도록 하고 내 공과 빨간공은 반대편 짧은 레일 가까이에 두다. 

 . 모든 경우가 아니고 적극적인 공격을 하더라도 성공이 낮은 경우는 반드시 디펜스를 생각하는 경기를 하라. 

 . 쓰리쿠션은 시합이다. 시합에 이기는 방법이 치사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분한 노력 없이는 절대로 디펜스 공을 만들 수 없는 것이다. 

 . 포지션을 항상 생각하라. 한 점에 급급하기 보다는 약간의 고민과 힘조절로 다음 한점을 생각하라. 

 . 어려운 난구를 잘 푸는 경기자보다 연타를 치는 경기자가 이길 확률이 높다. 


- 스트록 연습법

1. 샷은 곧게 앞으로 치는 연습을 충분히 하자. 

2. 샷을 하고나서 아주 급박하게 짧은 거리거나 파울이 나지 않는한 수구와 적구중 어느 하나라도 내 큐에 맞기 전까지는 절대 자세를 세우지 마라. 

3. 힘조절에 유의하라. 


- 큐볼의 위치와 편한자세

 . 당점을 확보하고 큐의 스트록상 문제가 없는 경우가 좋다. : 즉 가까이 있는 공을 먼저 치는 것이 유리하다. 가까운 공이라 할지라도 오히려 당점 구사가 어려운 형태라면 차라리 멀리 있는 공을 일적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스트록상 자세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 정확하게 볼 수 없이 감각적으로 쳐야 하는 경우나 몸을 뒤틀어서 억지 자세가 나오는 경우에는 초이스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직접 공을 치기는 쉽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배치나 공을 먼저치기 어렵지만 뱅크샷의 자세가 좋을 경우는 뱅크샷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초이스라 할 것이다. 

- 두께에 대한 설정 

 . 너무 얇거나 너무 두껍게 쳐야만 하는 경우에는 두께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고 당점으로 조정할 수 있다. 너무 얇게 쳐야만 하는 경우에는 약간 더 두껍게 하는 대신 회전을 없애거나 반대 회전을 이용하여 각을 형성할 수 있다. 아니면 강한 상단 회전을 이용한 밀어치기를 하여 첫 입사각을 만들 수 있다. 옆돌리기로 얇게 쳐야 하는 경우에 차라리 상단 밀어치기를 치는 경우가 이에 속하며, 좁은 각 엽돌리기의 경우에 노잉글리쉬로 치는 것이 더 좋은 초이스가 된다. 두께가 안나온다고 불평하기 전에 당점을 죽여치는 연습을 해보자.


- 포지션과 디펜스

 .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포지션 플레이를 한다. 두껍게 밀어쳐서 맞출수는 있지만 포지션을 위해 얇게 컷트하여 일적구를 치기 좋은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좋다. 이때 내 수구는 당점을 조정하여 길고 짧음을 조정하여 이적구를 맞추는 것이 좋은 포지션 플레이다. 또한 상대방 공을 이적구 쪽과 멀리 있게 하고 내볼은 이적구를 맞추면 좋지만 실패해도 빨강색 이적구 근처에 30센티정도 떨어져 있게 한다면 상대방의 초이스는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된다. 디펜스 형태로 짧은 레인 가운데 모일수 있도록 빗겨치기를 이용한 힘조절도 대단히 중요한 초이스 형태라 할 것이다. 


- 키스제거

 . 초이스에서 중요한 것이 키스를 제거할 수 있는 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키스가 있다면 두께를 조절한 후 수구의 속도와 당점의 변화를 통해 키스를 제거한 초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초이스는 다 진 게임을 살릴 수 있다. 


- 트랙라인

 . 트랙라인을 모르고 당구를 치지 마라. 공이 가는 길은 트랙라인이라 한다. 

 . 정방향의 트랙라인은 5 1/2 시스템, 다이아몬드 시스템이라 함. 


- 파이브앤 하프 시스템 이론

 . 파이브앤 하프 시스템은 3쿠션의 포인트를 찾는 시스템이지 4쿠션이나 5쿠션을 찾는 시스템이 아니다. 


- 몸을 구부리기 전에 어떤 샷을 할 것인지를 정한다. 두가지 이상의 생각을 하고 그 중 어느 것이 더 확률이 높을지 오펜스와 디펜스를 고려할지를 결정하고 자세를 잡아야 한다. 

 . 고수일수록 쉬운공에 더 신중을 기한다. 하나의 공을 더 치기 위해서.


- 샷을 하고 나서 공이 큣대에 맞아서 파일이 되지 않는한 자세를 풀지 말라. 마음이 급하여 큐를 트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 


- 당구는 당구다. 당구에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때 내 공은 내 마음을 떠나게 된다. 당점과 두께 그리고 힘의 세기에만 몰입하라. 비록 즉방이라 할지라도 당구는 당구다. 


- 제발 트랙라인을 그려볼 때 한 곳에서 전체를 조망하지 마라. 사람의 눈은 정확하나 생각은 간사해서 내가 생각한대로만 트랙라인을 그리게 된다. 최종 입사점에서 바라보는 것과 스트록을 하는 곳에서 바라보는 것에는 많게는 볼 두개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꼭 테이블을 돌아서 공격루트를 결정하라. 


- 성공과 실패는 매 경기에 반드시 일어나는 당연한 결과다 일희일비하지 마라. 실패하면 내색하지 마라.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여 다음 번 이닝에서는 같은 실패를 하지 말기를 바랄뿐이다. 


- 고수가 되려면 대범함은 필수이다. 한번의 게임에 인생을 걸지 마라. 한이닝이 지나면 다음 이닝이 있다. 


- 당구는 멘탈 스포츠다. 하수는 당구가 운이라고 생각하고 중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고수는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 일정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르이 컨디션과 마음을 조절하지 못해 경기에 지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호흡을 편하게 할수록 경기는 잘 풀리고 당연히 승률도 올라갈 것이다. 공이 안 풀릴수록 호흡을 가다듬자. 


- 삑사리라는 파울을 범하게 되면 하점자는 대개가 큐탓이나 쵸크닷을 한다.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자. 거의 대부분이 과도한 회전이나 큐를 틀거나 강하게 치려다 원하는 당점보다 가장자리에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쵸크를 계속해서 바르지 않고 치다가 팁이 가죽이 맨들하게 된 경우다.


- 무회전 당점을 사용한 샷에 관심을 두자. 어려운 형태의 공중 상당수는 무회전 공을 통해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공이 있다면 무회전으로 칠 수 있는 형태인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이다. 


- 당구는 기억의 게임이다. 


- 승리를 위한 당구지침

1. 고수와 치지마라. 질 확률이 훨씬 많다.

2. 브릿지가 어려우면 치지마라. 세계랭킹 1위인 사람도 샷이 흔들린다. 

3. 가까이 있는 공을 쳐라. 두께 조절이 훨씬 유리하다. 

4. 구찌겐세이(말로방해)하는 사람과 치지마라. : 짜증나서 페이스 깨진다. 

5. 디펜스 위주로 치는 사람과 치지 마라 : 질 경우 게임비 후유증이 생긴다. 

- 난구를 해결 잘하는 사람보다 연타 잘치는 사람이 무섭다. 

- 경기의 템포를 지배하는 자가 승리자가 된다. 실제로 앞서고 있어도 끌려간다고 생각하면 패하기 쉽고 뒤쳐지고 있어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기회가 온다. 오지 않는 공을 억지로 치려하지 말고 디펜스를 하고 난 이후 찬스가 왔을 때 연타를 치려고 하다보면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다. 

- 쉬운 공일수록 연타로 연결하라. 쿨르망 왈 "어려운 공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나는 쉬울 때 한번 더 생각한다." 쉬운 공일수록 가장 신중하고 집중해서 쳐야 한다. 쉬운 만큼 뒷공을 만들기 쉽고 연타로 연결하기 쉽기 때문이다. 



Posted by 나는 우공